DevMoon's 살아가는 이야기

위치가 말 달리는 거리라던가?ㅋ 

한 마디로 하죠. 술을 부릅니다. ㅠ_ㅠ

도토리 요리 전문점입니다.

보쌈이 포함된 세트도 있긴한데 가격이 살짝 있습니다.

채식이나 웰빙식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합니다. 세트 메뉴 있으니 골고루 드시고싶으시면 세트를 추천! 

집 근처러 한 번 가봤습니다. 

퇴근할 때 항상 가게 앞에 회사원들이 많길래 왠 사람이 맨날 많은가 싶었는데 나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깔끔하구요, 맛도 괜찮습니다. :)

3월 30일 팀원분들과 벚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

주목적은 먹부림, 부목적이 벚꽃 축제였다는....-_-;

못보신 분들은 사진으로 감상하셔요~! 사진 갑니다!!

벚꽃 축제인지 시장인지 ... ^^;

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 한번도 제대로 여행을 해본적 없는 저는 큰 결심을 하고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렌트해서 차를 빌리고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돌고 왔습니다. 유채꽃이 만발 하였더군요 ^^

공항에서 차를 인수받아 일단 회사로 가서 연습을 한 후 -_-; 성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최장거리 운행이군요.... 허허..

성산 일출봉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맑았지만 바람이 적당히 불어 덥지는 않더군요.

저 멀리 정복해야 할 곳이 보입니다.

...

정상에 올라 분화구를 보니 가슴이 탁 트입니다.

내려가다 보니 '해녀의 집' 이라는 곳이 나왔습니다. 해녀들이 직접 잡아온 해산물을 파는 곳입니다.

역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내려가서 잠시동안 구경 하다가 전복 한 마리만 맛보기로 하고 1만원을 내고 구입해서 테이블에 앉습니다.

바로 썰어서 주기때문에 신선한건 따질 필요가 없ㅋ엉ㅋ 꼬돌꼬돌 하니 먹을만합니다.

해산물 먹을 때는 소주를 마셔야하는데 운전을 해야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다 먹고 나서 폼을 잡고 한 컷 찍어봅니다.)

절경이로세...

이제 섭지코지로 출발할 시간입니다.

섭지코지로 가다 보니 유채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이 사진찍는게 보입니다.

우리도 질세라 차를 세워두고 꽃 구경을 나섰고, 벌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사진 몇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유채꽃이 참.. 흐드러지게 피었군요 :)

섭지코지는 올인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지요.

가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운전 초보인 저에게 최대 난관이었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주차에 성공 !

이곳도 유채꽃 천국입니다.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고 나니 좋긴한데,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데

점심도 안먹고, 전복 몇 조각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이제 식사를 하러 덕성원으로 갑니다.

꽃게짬뽕이 유명하다길래 먹어보았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감탄사가 튀어나오지는 않더군요 -_-;

다 먹고 오설록으로 향했으나 6시에 문을 닫는 관계로 -_-; 그냥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래서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한 것이지요. ㅜㅜ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여행도 기념할 겸, 저번 회식장소였던 태백산에 가서 양념 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안매운 양념갈비 하나, 매운 양념갈비 하나 시켜서 맛나게 먹어주셨습니다.

양념이 잘 베어있어 맛있습니다. 더불어 반찬으로 게장을 주는데 이게 또 맛있습니다. 결국 리필을 시켜 먹었지요.

봄 나들이도 하고 맛나는 음식도 먹었으니 참으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